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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식 자녀교육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 정리 끝판왕! #시리즈 No.3_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by LEO 아빠 2022. 12. 16.

레오가 커서 13살이 되었을때 그동안 레오 용돈을 모아 적립식으로 매수해온 주식계좌를 열어 보여줄 계획입니다.

올바른 경제 교육을 시켜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블로그다보니 너무 편하게 적는것 같은 느낌이..ㅋㅋ

 

얼마전 개설한 자녀교육 카테고리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인플레이션에 관련된 경제지표 중 향후 전체적인 경제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우선순위 순으로 아래와같이 포스팅 하고있습니다 :)

오늘은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 정리 끝판왕 3탄!

미국실업수당 청구건수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미국실업수당 청구건수
정확히는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Initial Jobless Claims)로 고용노동부에서 조사하는 한주단위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
다른 지표와 달리, 현 경제상황을 직관적으로 빠르게 판단하기에 가장 유용한 지표
(매주 발표 진행)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initial-jobless-claims-294

위에 보시는 이미지만 봐도 한눈에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년 3월 ~ 6월 코로나 펜데믹 당시 엄청난 실업자가 발생한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 연준은 과감한 금리인하 & 양적완화 정책으로 엄청난 돈을 시장에 뿌리는 정책으로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습니다.

 

즉, 이 직관적인 지표를 직관적으로 판단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많다 = 실업자 증가 = 소비 감소 =경기불황 = 저금리 완화정 통화정책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적다 = 경제활동인구 많다 = 소비 증가 = 경기호황 = 고금리 긴축적 통화정책
그렇다면 우리는 이 지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미국연방준비제도(FED) 의 파월 의장은 최근 금리인상의 강력한 명분으로

미국의 경기는 튼튼하다 를 말하고 있습니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2/10/20221008468133.html

 

美 견고한 노동 시장에 긴축 예상...뉴욕증시 급락, 나스닥 3.8%↓ - 조세일보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사진 로이터)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내 고용지표가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www.joseilbo.com

 

최근 2년의 지표를 보면 왜 파월이 그런말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올 1월부터 시작된 가파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하락추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업수당 청구 하락 = 고용견고 = 소비 증가예상 = 경기 활성화 공식)

 

그런데 말입니다.. 이 지표에는 빠져있는 한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실업수당 청구가 줄어든다는 의미는, 사람들이 여러 사유로 인해 취업 자체를 안하는 것 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코로나 팬데믹때 10년치 유동성을 한번에 풀어 시장에 저축액이 많은 것 처럼 말입니다

 

20년 유동성 폭탄 및 저금리 기조 유지로 쌓인 저축액 추이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personal-savings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2366 

 

美 가계, 인플레에 저축 헐었다…소득 계층 대부분 감소 - 연합인포맥스

개인저축률 2020년 4월 34%에서 올해 5월 5.4%로 급락(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가계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팬데믹 동안 쌓아두었던 저축을 사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news.einfomax.co.kr

 

20년부터 21년까지 저금리 및 유동성 증가에 따라 미국인들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대부분의 노인들은 조기 은퇴를 하였습니다.

급작스러운 팬데믹으로 인하여 일자리 공급폭탄이 떨어진 것 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823/115094121/1

 

美-獨 등 선진국도 ‘성장 없는 고용’ 기현상…2008년 ‘고용 없는 성장’과 반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도 한국처럼 저성장과 인력난에 시달리며 ‘고용 있는 침체’의 몸살을 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차단된…

www.donga.com

 

이러한 여러 변수들 때문에

마냥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적다고 경기가 좋네? 판단하기 보단

아래 고용 지수 지표를 함께 보면 시장 흐름 판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
농축산업을 제외한 전월 고용인구수 변화를 측정. 일자리 창출은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지출의 가장 중요한 지표

전월대비 증가분 이므로 그래프의 모양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예측치와 실제치를 보면 되는데요,

발표 지표가 예측치보다 높다는건 고용 시장이 좋다는 의미!

발표 지표가 예측치보다 낮다는건 고용 시장이 나쁘다는 의미!

 

여기까지 인플레 판단 중요지표 분석 3탄을 마치겠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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