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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 정리 끝판왕! #시리즈 No.1_소비자물가지수(CPI)

by LEO 아빠 2022. 12. 14.

최근 1년 이상 지속된 하락장에서

투자의 바이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다시 한번 탐독하며 또 한 번 아래와 같이 되뇌었다

레오가 크면 레오에게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같은 아빠가 되야겠다


그러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내 머릿속에 혼재되어 정리되지 않은

여러 금융지식들을 블로그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주제는 최근 전 세계인들의 최대 관심사 미국이 언제 금리를 내릴까! 에서 시작해보려 한다.

금리는 언제쯤 내려갈까!? 시기 예측은 신의 영역이라지만

물가지표가 2%대를 찍는 순간까지 고금리는 유지될 거라는 파월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다.

 

최근 발표했던 물가지수들과 증시의 상관관계를 한번 본다면,

최근 발표된 11월 생산자 물가지수와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황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탔던 미국 증시 상황입니다.

 

정작 중요한 기업의 실적은 같은데..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대비 높게 나오자 증시는 하락했고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대비 낮게 나오자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210_0002118522 

 

뉴욕 증시, 예상 웃돈 생산자물가에 하락…다우지수 0.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뉴욕증시는 예상을 웃돈 생산자 물가지표 공개에 9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www.newsis.com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12140017

 

미 'CPI' 시장치 밑돌아…금리 속도조절‧증시 상승 기대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미 FED 홈페이지 캡쳐 미국의 11월 물가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증권가에선 미국의 인플레이션

www.kukinews.com


물가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매월 금리인상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수치이기 때문에

매월 발표 때마다 기업의 실적과 소비자의 구매력을 선 반영하기 때문에 증시의 급등락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FED 금리 판단 기조의 가장 중요하다는 수치인 소비자 물가지수 (CPI)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소비자 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 측정한 지수
노동통계국에서 매월 87개 도시 23,000개의 소매점 및 기타 업체를 대상 인터뷰를 진행, 8만여 개 품목의 가격을 수집, 조사하여 발표

CPI를 보면 왜 전문가들이 내년 1분기 ~ 2분기 사이를 주식 매수 타이밍으로 보는지 알 수 있습니다.

CPI는 전년대비 물가 상승 지수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그래프의 흐름대로라면 내년도 3월 ~ 4월이면

올해 3~4월 대비 2% 이하의 물가 상승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걸 조심스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cpi-733


상단 그래프는 CPI 지수를 월별로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주식은 선 반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세 가지 포인트를 주시해주면 됩니다.

1) 물가상승률이 꺾였는지 : 8월에 발표한 CPI로 올 7월을 기점으로 꺾였습니다
-> 장기적 관점으로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요

2) 예측 대비 실제 수치가 낮게 나오는지 : 11월 발표한 10월 CPI부터 명확하게 예측대비 실제 수치가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 주가 상승을 하는 모멘텀이 되기 때문에 이해가 필요

 

하단 QQQ 주가 동향을 보면, 최근 2달 연속 예측 대비 CPI가 낮게 나왔을 때

주가가 급등한 걸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investing.com/etfs/powershares-qqqq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CORE CPI) : CPI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량 에너지 제외한 항목들의 물가 지수

출처 : https://www.bls.gov/news.release/cpi.nr0.htm

CPI의 세부 내역을 보면 TOP1 식품(14%)과 TOP2 에너지(8%) 약 22%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러우 전쟁 때 세계 최대 곡물 생산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생산 차질로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하였으며

러시아 제재로 인한 러시아 원유 수입 금수 조치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비극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다급해진 바이든이 중간선거 위해 사우디로 가서 증산 협의까지 하였으나... 정치적인 이슈로 감산을 발표하여 한번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렸죠) 

 

이때문에 CORE CPI 즉 식품 에너지 제외한 CPI 수치가 탄생하였습니다.

출처 : https://www.bls.gov/news.release/cpi.t01.htm


매번 발표 때마다 위 출처를 누르셔서 상세 내역을 보면 재밌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CPI가 전월대비 -를 기록하는데요 특이하게 높은 영역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최근 이슈가 되었던 인플레를 인상시키는 주범중 하나! 주거비용입니다.

금리가 올라 대출 부담으로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실거주에 속하는 월세가 떨어질 때까지의 텀은 발생합니다.

미국의 CPI가 높게 나오는 건 국내에서 잡히지 않는 본인 거주 중인 집의 환산 임대료까지 잡기 때문입니다.

 

12/13 발표한 CORE CPI 가 6% 대로 잡혔다 하더라도

아래 Owners' equivalent rent of residences를 보시면  전년대비 +7.1% 전월 대비 +0.7% 인걸 보실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금리에 쥐약이기 때문에 전체 비중의 33%나 차지하는 주거비가 잡히기 시작하면 CORE CPI 또한 급락하는 상황이 올 거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연말 산타렐리 가능 여부를 살짝 예측해 보자면 (재미 삼아서요)
12/27 발표 예정인 미국 주택 가격지수가 하락하면 1월 CORE CPI가 하락할 명분이 생기고
증시 급등을 이끌어주지 않을까요?

https://kr.investing.com/economic-calendar/monthly-home-price-index-1287


여기까지 CPI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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