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황금알을 낳아줄 거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시작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알고보면 정말 다이나믹(?)한 길을 걷고있습니다.
아래 자료는 연도별 세계 시가총액 TOP 10 기업들 인데요
한가지 재밌는 내용이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 순위를 한번 따라가 볼까요?
1999년 : 1위 /
2004년 : 3위 / 2009년 : 4위/ 2014년 : 4위
2019년 : 1위
2004 ~ 2019 년도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마이크로소프트는
1990년대 부터 2000년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TOP10 안에들어가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기업이 커지면 안주하게되고 혁신이 줄어들며 의사결정또한 느려지기 마련입니다.
190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을
주름잡던 캐논,소니, 노키아, 모토로라 등 휴대폰,카메라 하드웨어 시장은
아이폰/아이패드가 출시되었을 당시
마우스가 없네, 키보드가 없네 등의 발언과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테슬라가 등장했을 당시, 일본의 한 자동차 기업 회장은
자동차는 엔진소리 듣는맞에 타지! 라는 발언을 했는데요
현재는 전세계 모든 기업/국가 에서 전기차로 전환을 하는 모양세 입니다.
저는 앞선 사례들을 통해 보실 수 있는 것 처럼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건 산업/정책/상품 등 다양하지만
CEO의 마인드와 방향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CEO의 마인드와 방향성 제시에 따라서
시대를 주름잡던 기업이 한순간에 몰락하기도 하고
모두가 아이폰을 무시할때
틈세시장 공략 및 공격적인 벤치마킹 투자를 진행하여
큰 성공을 거두는 삼성 같은 기업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스티브 발머 취임후 몰락의 길을 걸었는데요!
여기서 나타난 구세주! 사티아 나델라는 기존의 정책과 방향성을 180도 뒤집어 버린 후
마이크로소프트에 제2의 전성기를 도입시킵니다.
황금알 분석글이 지루해질 수 있으니 아래 이미지로 대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ㅋㅋ
(요약 : 제2의 스티브잡스로 불리우는 시티아 나델라는 마소의 구세주이자 클라우드에 진심인 사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도표_CEO 방향 결정의 중요성>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마소가 낳아줄 황금알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마소의 첫번째 황금알!
"기업의 모든 IT업무를 책임지겠습니다!"
개방적 "클라우드" 사업
2014년 무너져가는 마소에
사티아 나델라가 취임했을 당시 주도 사업의 시장 상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하드웨어 : 애플 스마트폰, 삼성&TSMC&퀄컴... 반도체
* 소프트웨어 : 구글 안드로이드
* 스트리밍 : 넷플릭스, 구글 유튜브, 디즈니
* 클라우드 : 아마존 (서버 위주)
제가 나델라는 다음과 같은 고민을 했을 겁니다.
하드웨어는 이미 실패경험이 있고..
안드로이드는 이미 시장을 장악했고..
스트리밍은 경험이 없고..
이제 막 시작된 클라우드 시장에 모든걸 걸어보자!!
어디보자.. 아마존?! 전자상거래 업체! 우린 소프트 업체다 비벼볼만 하곘는데!?
실제 나델라는 이렇게 생각했던 걸까요!?
아마존이 점유하고있던 클라우드 서버 시장 (IaaS) 뿐만 아니라
세일즈포스가 점유하고잇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시장 (SaaS)
그리고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 (Paas) 까지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탄생한게 바로 AZURE 입니다.
여기서 IaaS? SaaS? PaaS? 클라우드 시장 이해의 핵심 분야로
아주 쉽게 설명드리고 넘어가곘습니다.
우리가 모르는사이 전통산업은 빠르게 몰락의 길을 걷고있으며
4차산업혁명 신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력과 결합되어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산업 (폐쇄적 시장)
: TV, 신문, 오프라인
(이마트, MBC, 내연기관, 2G폰)
-> 늦은 트랜드 변화
vs
4차 산업 (개방적 시장)
스트리밍, 빅데이터, AI, 온라인
(쿠팡, 넷플릭스, 전기차, 스마트폰, AI비서)
-> 빠른 트랜드 변화
클라우드 기술력이 왜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일까요?
아래 그림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산업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트렌드를 쫒아가지 못해 몰락하고 말것입니다.
어플 개발을 예로 들어 볼까요?
전통적인산업에서 어플을 개발하기 위해서 최소한 아래 절차가 필요합니다.
인력채용/서버구축/스토리지(저장공간)구축/앱개발/유지관리 장애대응/고객패턴분석 마케팅
그런데 만약.. 준비하는동안 트렌드가 바뀌어 버린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클라우드 분야 IaaS는
Infra(인프라)라고 생각해주시면 간단합니다.
가장 쉬운 개념으로
말그대로 기업에서 필요한 서버와 저장공간등의
인프라를 클라우드 공간으로 옮겨서 관리해주는 개념입니다.
최초의 클라우드 '아마존 Azure'는 크리스마스 블랙프라이데이 등
고객 유입이 몰리는 시기 관리를 위해 서버를 구축하였고
이를 평소 쓰지않을때 외부 업체에 대여해 구독료를 받으며 시작된 개념입니다.
PaaS는
Platform(플렛폼) 이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IaaS와는 다르게 대중적이지 않은 전문적인 영역으로
주로 개발자분들이 개발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툴 이라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가장 상위 개념의 클라우드이자
가장 대중적인 범위의 SaaS는
Software(소프트웨어) 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인프라+플렛폼+서비스 자체를 제공해주는 개념으로
기업은 로그인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개발이 완료된 플렛폼을 이용하며 빅데이터 분석등도 모두다 해주는 서비스 개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시장 전체 기준 1위 기업입니다.
흔히 아마존(AWS)를 1위다 라는건
IaaS(서버 및 스토리지 등 인프라) 클라우드 분야입니다.
아래 증권사 리포트를 첨부해 보겠습니다.
IaaS Cloud 시장 점유율
PaaS Cloud 시장 점유율
SaaS Cloud 시장 점유율
가트너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중이며
시장규모 순위는
Saas>IaaS>PaaS>기타 순입니다.
상단 리서치 보고서를 보면 IaaS가 아닌 전체 클라우드 시장에선
마소가 아마존을 앞지르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빠져있는 SaaS라 할 수 있는 office 365 및 윈도우 구독 매출까지 넣으면..? 압도적인 클라우드 기업의 탄생입니다..!)
Saas : 아마존 X < 1등 마소
PaaS : 2등 아마존 < 1등 마소
IaaS : 1등 아마존 > 2등 마소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은 아래와같이 요약 할 수 있겠습니다 :)
1. IaaS 인프라 대여에 초점을 맞춘 '아마존 AWS'
2. Iaas+PaaS+SaaS 기업들을 집어삼킬 야욕을 갖고있는 '마이크로소프트 Azure'
(포춘 500대 기업 95%가 사용중)
3. 자체 기술력 발전을 위해 클라우드에 진심인 '구글 Cloud'
마이크로소프트의 첫번째 황금알이 너무 컸습니다..ㅎㅎ
나머지 황금알들은 기존의 산업인 부분이라
짧게 요약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번째 황금알!
클라우드에 이은 신규 먹거리!
게임에 진심인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스트리밍 &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14년도 인수한 마인크래프트는
로블록스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MZ세대가 선호하는 강력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IT 업계 사상 최고가로 블리자드 인수를 확실시해가는 모습입니다.
가장 큰 인수 이유로는
기존 TV시장을 완전히 무너뜨린 OTT서비스 넷플릭스의 구독경제 처럼
XBox 게임패스 구독 시장을 열어 신규 사업군을 확장시키는 건 물론
향후 필연적으로 찾아올 메타버스 생태계에서의 핵심인 게임산업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함으로 보입니다.
세번째 황금알!
매출 효자 윈도우 & 오피스 365
+
개방정책 '오픈소스' 시너지
과거 빌게이츠 및 스티븐발머 시기만 하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폐쇄적인 정책을 일관하는 회사였습니다.
발머는 대표적인 오픈소스소프트웨어 (OSS)인 리눅스는 암덩어리라며 배척하기 바빳습니다.
그러나 사티아 나델라 취임이후
클라우드 퍼스트전략을 앞세우며 이를 위해 개방정책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1) 대부분의 개발툴들을 MS 개발도구인 비주얼스튜디오와 호환 시킴은 물론,
2) 대표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AZURE에서도 타 OSS와 호환이 가능해졌습니다.
3) 오피스 365 또한 윈도우 뿐만아니라 맥에서도 상용가능해졌다니..
과거에는 우리 뺴곤 모두 적이야! (폐쇄정책)
-> 현재는 고객님~! 어서오십쇼~!
이런느낌이지 않나요?ㅋㅋ
개방정책을 진행 함으로서
개발자들의 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클라우드 고객사를 대폭 늘리고 고객을 LOCK IN 시키는 효과까지 얻어가는걸 보면
나델라는 정말 제2의 스티브 잡스라 불릴만 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최근 실적분석과 함께 글을 마치곘습니다 :)
1. 분야별 매출 흐름
: 22/09/01 기준, 시가총액 2,600조원 (시총 2위)
그럼에도 연평균 19% 의 압도적인 성장률..!!
2 분야별 매출 비중
1) 클라우드 분야의 공격적인 성장세 (연 평균 35% 성장)
21년 기준 클라우드 매출비중 34% (19년 대비 + 8%)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 합산시 누적 매출 비중 57%
2) 링크드인 및 광고매출 급 성장추세
3) 게임 및 Others 분야 안정적 성장 추세
이번 포스팅은 유독 길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그만큼 분석할게 많았던 마이크로소프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황금알도 기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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