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부의 인문학' 후기 #2

LEO 아빠 2020. 12. 31. 21:18

직전 후기에서 저자가 말하는 부의 법칙 첫 번째 부동산에 대하여 리뷰하였다
나는 3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이자 한 아이를 둔 가장으로서, 사실 서울에 부동산 투자하기란..
현재로선 하늘의 별 따기와 같기에.. 

집값은 장기적 우상향이라고..

단군이래 집값이 가장 낮을 때라고..

지금 들어가라고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


우리 세대는 부모님 도움 없이는 서울 집 사기란 하늘의 별 따기!

직전에 리뷰한 부의 추월차선을 타면 가능하겠지만,

난 적당히 재테크 하며 삶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기에..

그래서 나는 이 책의 3장에 주목했다. 
제3장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저자는 워런 버핏과 케인스의 사례를 들었는데
그 둘은 스승과 제자 사이는 아니지만
그들의 투자 법칙 중엔 토시 하나 빠지지 않고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는 저자의 의견!
결론은 절대 휘둘리지 말고 저 PBR 주와 저 PER 주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
일정 포트폴리오를 갖고 안전자산과 채권 주식 금 달러 등에 분산투자하라.


나는 약 5년 전부터 공부 삼아 여윳돈을 갖고 주식을 하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금, 한국 주식, 원유, ETF,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의 상관관계가 살짝 감이 오고 있긴 했는데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관리하는 법을 좀 더 자세히 배워보면 잘 접목시켜 상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다음 책은 포트폴리오 관련 책을 들어봐야겠다.

다음의 예시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닷컴 버블, 부동산 버블, 가상화폐의 몰락을 모두 예측한 로버트 실러 교수의 예시이다. 

로버트 실러 교수는 이러한 버블은

다수의 행동을 따라가는 인간의 본능에 기초한 것으로,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의 화젯거리가 된 자산은 반드시 거품이 낀 자산이며,

이는 시간이 가면 붕괴한다는 조언.

딱 우리의 상황이 아닌가?

내가 집이 없어서 그런지 지금의 부동산 가격이 거품이었으면 하는 희망이..^^

마지막 4장은 '투자의 길을 만드는 부의 법칙'으로

대부분 부동산 얘기라 넘어가고,
내가 최근까지도 고민 중이었던,

신흥국 ETF 투자에 대한 답을 내려준 부분을 짚어보겠다.
선진국과 이머징마켓(신흥국) 중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대한 답변으로 저자는 제조업의 몰락과 지식산업도시들의 인구 집중 등의 사례와 비슷한 과거 데이터들을 통해
사람이 몰리는 선진국에 투자함이 더욱 현명함을 조언하였다.

전체적으로 서울부동산 불패!를 얘기하고자 함이 많이 느껴졌는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재택근무의 정착화

그리고 세계경제 버블 부동산 버블 등 

여러 위협요인들이 많아 다시금 시야를 넓혀준 책이라 본다.